[금천구] 반려텃밭 1차 분양을 마쳤습니다.
금천구
|
2022-05-17 |
조회 479
생활 속 유휴공간에서
홀몸 어르신들이 손쉽게 가꿀 수 있는 반려텃밭 1차 분양을 마쳤습니다. 반려텃밭은 우리구 동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3차로 분양됩니다. 1차는 모둠화분과 버섯배지 2종을 17일 금천구청 물첨벙광장에서 배부하여 동행정차량으로 수령 후 어르신 가구에 전달되었습니다. 2차와 3차는 버섯배지 각 2종씩을 업체에서 동으로 배송 후 어르신 가구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각 동 담당들은 어르신 집을 방문하여 안부 등을 묻고 반려텃밭을 나눠드리면서 재배 방법도 설명해 드렸습니다. 반려텃밭으로 버섯을 받게 된다는
말을 듣고 받지 않겠다고 손사래를 쳤던 어르신도 계셨다고 합니다. 커다란 통나무를 놓을 장소도 없고 재배 방법도 모르기 때문에 거절한 것인데, 나무가 아닌 버섯배지를 받으신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요즘에는 집에서도 버섯을 키울 수 있느냐며 좋아하셨다고 합니다. 금천구 물첨벙광장 입구 분양을 기다리는 모듬화분 친환경 화분에 심겨진 콩고버킨, 칼랑코에, 스킨답서스 등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 김광진 농업연구관은 “사람이 예뻐하고 미워하면 식물도 거기에 맞게 반응하는 것이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다.”고 말합니다. 이는 식물도 감정이 있어서 인간과 교감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결과입니다. (출처:농사로, 이달의 농업기술>빅데이터로 알아보는 반려식물) 반려텃밭은 어르신 가구에 전달되어 집안의 공기를 정화하고 친환경 먹거리로 건강도 챙기는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외롭고 우울한 어르신들이 정서적 교감을 통해 위안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