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11기 도시 농업 전문가 과정 5회차 실시
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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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6 |
조회 143
2025년 5월 20일 화요일
11기 도시농업전문가과정 5회차 퍼옴_ 글 .사진 S&Y 도농나눔공동체 김향남님 첫교시 서주봉 대표님의 " 도시농업 치유기능과 먹거리" 수생정원에 노란꽃창포가 예쁘게 피었어요. 밝은 노란색이 눈에 쏙 들어오고, 그 모습을 보는 우리의 마음도 덩달아 환해집니다.
대표님표 우리꽃 정원 이야기~
이름도 색도 서로 다른 우리 꽃들과 장독대 그리고 울타리가 각자의 모습으로 오늘의 정원을 아름답게 채워줍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우리의 식욕을 돋구며 오묘한 맛을 느끼게 해주는 나물 이야기~
허브밭에 들어서자마자 산뜻한 향이 코끝을 자극합니다.
상큼한 레몬향, 은은한 라벤더, 향긋한 로즈마리, 부드러운 촉감의 렘즈이어 등등 향으로 힐링하는 시간~ 식물은 아프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숲길을 따라 올라가
크고 든든한 나무에 등을 살짝 기대어 봅니다. 눈을 감고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며, 잠시 나무와 내가 하나되어 조용히 서로의 호흡을 느낍니다. 바람 소리, 새소리, 나뭇잎 스치는 소리 등등 느껴지는 모든게 나를 감싸주는 평온함을 느끼며~ 맨발로 걷기 전 단계인 몸풀기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고, 부드럽게 내뱉습니다" 신발 속에 갇혀 있는 발도 잠시 숨을 쉬게 해주고~
자연을 발끝으로 느껴보기도 합니다. "의자 밑에 가지런히 놓인 신발들 누가 먼저고, 누가 뒤인지 중요하지 않아요. 다만 함께 씩씩하게 걸어가는 동지일 뿐이죠" 팜파티를 앞둔 아침,
부엌은 일찍부터 바쁘게 깨어 있고, 도마 위에선 퉁퉁, 싱크대에선 그릇 소리 짤그락짤그락, 파티에 빠지면 서운한 호박전 익는 소리, 바쁘게 바쁘게 움직여 한 상 딱 차리고 허리를 펴봅니다. 잠시라도 행복해지길 바래보며~
2교시 이보형 강사님의
"텃밭 작물 작부체계" 손수 땀 흘려 농사짓고 얻은 실전 노하우로 전하는 텃밭 작물 작부체계 강의. 중간중간 터지는 넌센스 퀴즈로 지루할 틈 없는 유쾌한 시간~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풀어줍니다.
3교시 김향남 강사의 " 도시양봉"
"이상기후와 환경 파괴로 이 순간에도 꿀벌이 사라지고,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수많은 생물들이 하나둘 멸종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도시양봉을 통해 꿀벌과 가까워지고, 생물 다양성의 가치를 배우며 자연과 연결되는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행동해야 할까요? 앞으로 해결해야 할 우리 모두의 과제 입니다. 채밀기를 돌리니 꿀이 뚝툭 떨어집니다.
모든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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