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가을를 기약해 봅니다.
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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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7 |
조회 3
예전같으면 8월 중순이 지나면 바다물에 들어가는 것이 주저된다고 했었는데,
요즘은 늦더위도 물러간다는 처서가 무색하게도 무더위가 낮밤으로 기승을 부리네요. 이 와중에 남해안 일부 시군에서는 저수지가 바닥을 보인다고 하다가, 이번에는 폭우가 쏟아져 평생을 바쳐 일구어낸 전답과 주택을 하루 밤새 잃고 망연자실하는 분들을 보면서 가슴이 먹멋하니 메어오는 것입니다.(어떻합니까? ㅠㅠ 나라에서 수해대책을 시급히 마련한다니....에효!!!!.) 8월15일 광복절을 맞아 동트기 전 새벽을 틈타서 밭을 갈아 엎고 가을 무우 씨앗을 파종했습니다. 파란 망을 덮어 놓았더니 다행히도 다음날 비가 적당히 내려줘서 1주후에 가보니 제법 자랐네요. 망을 걷어내고 주위 경작자 분의 도움을 받아 햇볕을 잘 받도록 해주니 겁나게 막 크네요. 줄기가 너무 가늘게 자라서 제 몸을 못이길까 조바심도 났더랬습니다. 오늘 보니까 제법 채소 모양을 갖춰서 내일에는 거름을 줘도 될 것 같습니다. 무우들아! 잘 자라서 풍성한 가을를 맞이하자구나.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