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나 죽는다~~~~
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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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2 |
조회 19
입추를 지나고 나자 아침 저녁으로 약간 선선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합니다. 휴~ 살겠습니다!!!
지난 6월 말 상추 2모작으로 새싹이 돋아나고 잘 커주기를 빌며 아침저녁으로 인사를 했었는데, 7월 2주 넘는 장마에 어린 싹들이 많이 녹아 없어졌습니다.ㅜㅜ (비를 계속 맞으면 새싹들이 견디지 못하고 죽는 것을 이르는 말) 그래도 제법 버텨 준 여린 아이들은 8월들어 폭염이 시작되자, 웃자라며 "아이고! 나 죽는다"하고 맥없이 쓰러져 누워 버렸네요. 푹푹 지는 더위속에 속수무책입니다만, 2~3일 간격으로 저녁나절 나름 시원한 물을 뿌려 주어 더위를 식혀 줍니다. 하지만 한번 모로 누운 아이들은 좀처럼 기력을 회복하기 어려운 가 봅니다. 가슴 아프네요(상추 2모작은 씨 파종이 아니라 모를 사서 이식해야 할 것 같아요) 8월 중순부터는 가을 배추나 무우를 파종해야한다고 이웃 고참 농부님이 코치해 주십니다. 저 웃자라 꽃대가 올라온 애들은 대충 손을 봐서 거둬야 할 것 같습니다.(애들아 미안해) 가을 채소는 보다 더 정성을 기울여 키워 볼 요량입니다. 응원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