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가을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오후입니다.

신트리는 수확의 계절, 가을에 접어들었습니다.

초록나라 꼬마 식집사

(9. 29 ~ 10. 10)

그림책 : 선인장 호텔

그림책 ‘선인장 호텔’를 통해 선인장의 일생을 배우는 생태계 이야기입니다.

사와로 선인장은 오십 년 만에 첫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사막의 동물들의

좋은 먹이이자 안식처가 되어 많은 구멍이 생겨 선인장은 새와 동물들의 호텔이 됩니다.

사와로 선인장이 쓰러지면서도 기꺼이 낮은 곳을 좋아하는 동물들에게도

안식처를 제공합니다.

스스로를 희생하는 모습은 사람과 자연 생태계에 함께 공존하는 모습에

울림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그림책 내용 중 선인장 크기(높이)를 꼬마농부 키와 비교해 봅니다.

[한국일보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709300443028124]


미국 애로조나 선인장 식물원에 실제 선인장 줄기에 구멍이 난 선인장을 보고

한 번 깜짝 놀라워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꼬마 식집사님들이 조심조심 다육이를 화분에 심어 봅니다.

다들 집중해서 흙 만지는 모습이 어찌나 진지합니다.

분갈이 끝!

이제 마지막 미션이 남았죠?

바로 물주기랑 관리 방법 배우기!

다육식물은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안 된대!

건조하게 키워야 잘 자라요.

그리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놔줘야 한다는 꿀팁도 얻었어요!

우리 친구들, 이젠 집에서 자기 다육식물 친구들 잘 돌볼 수 있겠죠?? 🌳💧

모두 초록나라의 멋진 식집사로 쑥쑥 자라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