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벼와 토종 붉은 차나락 ]

뜨거워지는 햇살에 텃논의 벼가 분얼을 시작하여 새로운 줄기를 형성하고 생장하고 있네요

논에서 놀자

(6. 16 ~ 6. 20)

창작 그림책 ‘논길 따라 폴짝, 팔짝, 활짝’ (출처 :논살림사회적협동조합)

꼬마 농부들의 신나는 논 탐험! '논길 따라 폴짝'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

올챙이송으로 시작하여 창작 그림책 '논길 따라 폴짝, 팔짝 활짝'을 읽으며
모험의 시작을 알렸어요.




    


개구리알 - 올챙이 - 청개구리을 관찰해요!


이 그림책은 개구리알에서 개구리가 되는 개구리의 한 살이를 배울 수 있어요.

그런데, 갑자기 드론으로 농약을 살포해 위험에 빠집니다.       

 그 과정속에서 개구리는 어떻게 헤쳐 나갈까요?

그림책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되는 순간!

책을 읽고 나서는 바로 신트리 텃논으로 출동했어요.

그림책에서 본 것처럼 논에는 어떤 생물들이 살고 있을까?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관찰했답니다.

7세들의 논생물 메모리게임! 신나서 두번을 하기도 했어요.

감자샘이 무수골이랑 어린이대공원 친환경 논에서 직접 채집해 온

논 생물 친구들까지 만날 수 있었어요!

부드러운 잡초, 논바닥의 유기물 등을 먹으며 생태계의 정화 역할을 하는 논우렁이,

주변 텃밭에서 텃밭 채소를 먹이로 살아가는 달팽이,

조류나 유기물을 먹는 수정또아리물달팽이(납작달팽이),

개구리 한 살이 과정을 볼 수 있는 개구리알, 올챙이, 청개구리,

논바닥을 헤치며 다니는 미꾸라지,
 
물속을 슝슝 헤엄치는 꼬마줄물방개, 부성애가 넘치는 물자라, 

그리고 나중에 멋진 잠자리가 될 잠자리 유충,

개구리, 잠자리 유충 등 수생 생물의 먹이감이 되어 주는 모기 유충,

동양하루살이의 별명인 팅커벨을 가진 하늘하늘 하루살이 유충,

논의 흙을 먹고 뱉어놓은 배설물이 양분이 되는 작지만 중요한 깔다구 유충까지!

정말 논이 살아있는 생물 도감 같았답니다.
우리 꼬마농부 친구들이 눈이 휘둥그레져서 관찰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이번 논생물 탐험을 통해 우리 꼬마 농부 친구들은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들을 직접 만나고,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신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