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 ] 신트리꼬마농부학교, 논에서 배우는 자연의 지혜
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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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0 |
조회 40
지난 5월 마직막주 금요일(5. 30), 밭과 논의 차이를 배우고, 논이 생태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배웠어요. 모심기 용어와 손모내기 방법을 익혀 직접 논에 들어가 모를 심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어요.
꼬마농부들의 전통 손모내기 (2025. 5. 30)
먼저 꼬마농부들과 함께 밭과 논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벼가 물을 엄청 좋아해 논에서 쑥쑥 자라 우리가 맛있게 먹는 쌀, 밥이 되어 이 쌀이 생명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논의 생태적 역할을 배워요!
물을 가두고 있어 주변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자연 에어컨! 비가 엄청 많이 올 때 물을 저장해 두는 댐! 다양한 생물들이 생태계 균형을 맞추는 신나는 놀이터! 공기랑 물을 깨끗하게 해주는 환경정화!
🌱 직접 모잽이가 되어 손모내기를 해 보다.
“둘이요” 하면 두 번째 모심기 “셋이요” “넷이요”
“줄 넘어가요” 하면 뒷걸음질로 물러서 다음 줄 모내기 준비를 합니다.
아이들은 처음엔 조심스러웠지만, 점점 리듬을 익히면서 스스로 모내기를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발이 진흙에 푹푹 빠지는 느낌이 처음엔 낯설었지만, 점차 논의 촉감을 즐기며 전통 농사의 참맛을 경험을 합니다.
손모내기가 끝난 아이들은 원에서 다양한 소감을 나누었어요.
“직접 모내기를 해 봐서 좋았어요.” “진흙을 밟는 게 재미있었어요.” “진흙이 달라붙고 질퍽질퍽 했어요” “논에 들어가 보니 시원하고 부드러워요!” “모를 심으면 진짜 농부가 된 것 같아요!” “뚱뚱한 올챙이, 개구리를 봐서 좋았어요.”
아이들의 반응 하나하나가 즐거움과 배움이 가득했습니다.
전통 농업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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