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이 더없이 드높고 맑네요.

수확의 계절, 텃논의 벼 나락이 여물어 고개를 숙이고

가을걷이를 기다리고 있어요.

벼가 알알이 익었어요.

-전통 벼베기와 홀테 체험

-가을 운동회

(10. 14 ~ 10. 18)

텃밭 활동을 하면서 논에 사는 논생물도 관찰하고 모가 자라 벼 이삭이 패고 벼꽃도

보았어요. 가을로 들어 서서 벼 알곡이 여물어 가는 과정을 함께 지켜보았어요

오늘은 드디어 전통 벼베기 체험과 홀테 체험을 합니다.

안전 관련 주의 사항을 듣고 낫으로 전통 벼베기 체험 해 봅니다.

알곡이 우수수 떨어지는 홀테체험과 직접 알곡 껍질을 손으로 까봅니다

그러나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아 농부들의 수고를 느껴 봅니다.

날씨가 좋은 가을날,  꼬마농부들은 마음껏 뛰어 놉니다.

쌀한톨팀과 밥한공기팀으로 나누어 가을 운동회을 진행합니다.

호박을 안고 볏짚 돌아오기
꼬마농부들은 우리팀 응원도 합니다.

콩주머니를 바구니에 옮겨라.

한번 더 게임 하고 싶어합니다.

어느 팀이 쌀한톨과 밥한공기를 많이 모았을까요?

하나, 둘, 셋~ 열여덟 셉니다.

앗! 동점이에요.

서로에게 잘 했다고 수고의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은 몸도 마음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