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옥계어린이집] 생태교육
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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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4 |
조회 279
안녕하세요. 저는 2011년부터 생태교육으로 아이들에게 자연의 이치를 알려주고 있는 금천구 구립 옥계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매년 아이들과 함께하는 텃밭가꾸기는 내 몸을 써서 직접 씨를 뿌리고 작물에게 물을 주고 거름을 주어 직접 재배해 봄으로써 노동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맛 볼 수 있게 해주고 있는 것이 우리 교육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지난주 상자텃밭에서 잡은 배추벌레들이 번데기가 되어가고 있었는데 오늘 주말을 지내고 와보니 예쁜 배추흰나비가 되어 있는 걸 보고는 모두가 깜짝 놀라며 신기해 했습니다.
그 애벌레가 예쁜나비가 된거라니 정말 호기심을 갖고 생명의 소중함과 변태과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될 것입니다.
이러한 직접체험은 자연의 이치를 알려주는데 생태 교육이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교육을 추구하는 우리의 교육철학과 함께 해주신 금천구 공원녹지과 도시농업팀에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특히 튼튼한 나무로 제작한 텃밭상자도 직접 보내주시고 더군다나 실력있는 생태 선생님들이 들려주시는 텃밭이야기와 직접 가꾼 상추로 까나페를 만들어 먹어보는 요리활동 지원은 편식을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제일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스턴트 음식과 실내에서 핸드폰과 게임에 빠지기 쉬운 도시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와 바깥 활동을 통해 땀을 흘리며 자연의 순리를 체험하며 생물들을 기를 수 있는 생태교육에 관심 갖고 지원해 주신 금천구 공원녹지과 도시농업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에게 농사는 계절과 날씨변화 식물의 생장, 수확의 기쁨은 물론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이해하고 노동의 보람을 느끼게 하는데 있어 최고의 체험이라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