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도심 속 자연이 여기 있어요" <2026년 여름철 어린이 자연학교>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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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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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6년 여름철 어린이 자연학교'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농부포털7월 30일(목)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로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습니다.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2026년 여름철 어린이 자연학교'의 세 번째 회차가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이날 어린이들은 곳곳을 누비며 자생화와 식물을 관찰하고, 곤충 체험 시간에는 장수풍뎅이를 직접 만지며 탄성을 질렀습니다. 장수풍뎅이 목걸이를 직접 만드는 공예 활동도 이어졌습니다. 개운죽 반려식물 키우기 체험과 갓 수확한 옥수수 맛보기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알차게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보았습니다. 이날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노지혜 강사가 아이들과 인사하고 있다. ©서울농부포털  '재미있는, 식물들의 이야기'를 들으러 치유농장으로. ©서울농부포털             아이들이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치유농장에서 자라고 있는 여주, 콩, 옥수수, 사탕수수, 가지, 당근, 바나나, 토종벼, 다래, 으름, 토란잎, 쪽, 기린초, 큰꿩의비름, 아스파라거스, 꽈리, 어성초, 민트, 부추 등 다양한 작물들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직접 수확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농부포털 곤충 체험에 앞서 곤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서울농부포털   아이들이 장수풍뎅이 유충과 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를 직접 관찰하고 있다. ©서울농부포털    곤충 체험 후 아이들이 장수풍뎅이 모형을 만들어 보고 있다. ©서울농부포털    아이들이 집에서도 반려식물로 키울 수 있는 개운죽 화병을 만들고 있다. ©서울농부포털 프로그램의 끝에는 이날 관찰하고 체험한 내용을 퀴즈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농부포털 모든 프로그램을 마치며 선생님과 친구들이 다 함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서울농부포털어린 시절의 자연에 대한 체험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생명에 대한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흙과 풀을 만지고, 살아있는 생명을 직접 보살피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속도와 효율 중심의 도시적 삶과는 다른 리듬을 가르쳐 줍니다. 기후위기와 환경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시대에, 오늘 이 아이들이 장수풍뎅이 한 마리에 눈을 빛내고 개운죽 화병을 두 손으로 조심스럽게 안아 든 기억은, 훗날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작은 씨앗이 될 것입니다. '여름철 어린이 자연학교'는 도심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자연과 농업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여름방학에 맞춰 운영됩니다. 올해는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당 25명씩 총 150명의 서울 시민들이 참여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들이 더 많아지고 더 확대되길 바라봅니다. 김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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