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하늘공원에서 <2025 가락시장 김장나눔 시민대축제>가 열렸다. ©서울농부포털11월 17일(월) 국내 최대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송파구 양재대로 932) 하늘공원에서 한 해 겨울 밥상을 책임질 대규모 김장 행사 <2025 가락시장 김장나눔 시민대축제>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18년째를 맞는 <가락시장 김장나눔 시민대축제>는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된 이후 단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이어져 온 대표적인 겨울 나눔 행사입니다. 가락시장 유통인들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뜻을 모아 예산을 마련하고, 시민·어린이·외국인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참여해 한 자리에서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락시장 김장나눔 시민대축제>는, 단순한 계절 행사에 그치지 않고 '나눔의 가치'를 기업과 단체에 선제적으로 확산하는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과 단체들이 김장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농부포털
개회식에서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이 모두를 환영하며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서울농부포털

개회식에서 수혜단체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사랑 나눔 전달식'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농부포털올해 김장 나눔 규모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김치 1만 상자였습니다. 상자당 10kg 기준으로 총 100톤에 이르며, 배추 약 8만 포기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이 가운데 약 1,500상자(15톤)는 축제 당일 하늘공원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담그고, 나머지 8,500상자(85톤)는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위생적 설비를 갖춘 김치공장에서 사전에 생산해 함께 기부하게 됩니다.

본격적인 김장에 앞서 이하연 김치명인이 김치 담그기 강의를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전통적인 김장 방식과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서울농부포털






올해 축제에는 가락시장 유통인과 시민 자원봉사자, 어린이·외국인 참가자, 내외빈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인 하늘공원에는 대형 테이블 50개가 설치돼, 테이블당 최대 10명씩 동시에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서울농부포털



축제에는 어린이들과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김장의 매력과 나눔의 즐거움에 푹 빠져 들었다. ©서울농부포털



이날 축제에서 담가진 김장김치는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수혜 대상자들에게 당일 배송으로 전달되어 나누어졌다. ©서울농부포털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가락시장은 단순히 농수산물을 사고파는 시장을 넘어, 먹거리 정의와 나눔을 실천하는 공익 플랫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 <2025 가락시장 김장나눔 시민대축제> 역시 시민·유통인·공사가 함께 만드는 연대의 장이자, 나눔의 가치를 도시 전체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올겨울에도 김치 한 상자에 담긴 정성과 온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국내 최대 공영도매시장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상생을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서울농부포털김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