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파믹스센터 ©서울농부포털7월 10일(목) 강동구 파믹스센터 예술부엌(강동구 고덕로 314)에서 <지구를 살리는 밥상>이 열렸습니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만들고,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식생활을 정착시키기 위해 강동구에서 마련한 <지구를 살리는 밥상>은, 특히 저염∙저당의 김치와 장아찌를 만들어 보며 건강한 발효식품의 효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파믹스센터 내 예술부엌 ©서울농부포털이날 <지구를 살리는 밥상>은 3회 차 중 마지막 시간으로, 이원숙 한살림서울 식생활교육센터 교육전문강사의 진행에 따라 '양파콩 김치'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원숙 강사는 "양파는 혈관 벽 손상을 막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퀘르세틴과 혈관을 확장시키는 유화아릴 성분 덕분에 '혈관 청소부'로 불리는 작물로, 양파로 김치를 만들면 발효를 통해 더욱 풍부한 영양소와 유산균을 가지게 돼 여름철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오늘 사용되는 양파는 강동구에서 재배된 로컬푸드로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지구를 살리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원숙 강사가 참가자들에게 양파에 대해 소개하고, 칼집 내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양파콩 김치에 들어가는 양파는 칼집이 너무 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부서지게 되고, 너무 얕으면 양념이 잘 배지 않게 되어 1.5cm 정도를 남기고 칼집을 넣는 것이 좋다. ©서울농부포털

칼집을 낸 양파는 식초와 소금을 푼 물에 넣고 40분 정도 절여 준다. ©서울농부포털

대파뿌리, 표고버섯, 무 말랭이, 다시마 등으로 만든 채수에 메주콩밥과 생강, 마늘, 청양고추, 새우젓 등을 넣고 곱게 갈아준다. 양파콩 김치에는 풀대신 메주콩밥을 사용해 고소한 맛을 더한다. ©서울농부포털


갈아낸 양념 베이스에 고춧가루, 까나리액젓, 쌀 조청, 다진 파, 부추를 넣어 섞어 준다. 쌀 조청은 메주콩의 단백질을 발효하고 영양을 강화해 준다. ©서울농부포털


절여진 양파의 물기를 잘 빼준 후 속에 양념을 넣어 양파콩 김치를 완성한다. 발효를 통해 양파콩 김치가 가장 맛있어지는 때는 일주일 후가 된다. ©서울농부포털
양파콩 김치를 만든 후 참가자들은 "나에게 김치란?"이란 주제로 기후위기에 대한 생각부터 앞으로 수업에 바라는 점 등을 적고, 이원숙 강사가 준비한 콩국수와 양파콩 김치를 함께 나누며 다양한 소감을 나누었다. ©서울농부포털수업을 마친 후 이원숙 강사는 "기후위기의 원인인 과도한 탄소배출의 이유 중 하나가 더 빠르게 더 많은 음식을 요구하는 현대인의 식습관에서 비롯된 것이고, 이런 식습관이 사람들의 건강 자체도 위협한다고 본다면 우리 식탁의 근본인 발효식품이 풍요가 불러온 위기 시대의 답이 될 것"이라며 "<지구를 살리는 밥상>과 같은 프로그램이 확대되어서 더 많은 분들께 발효식품의 효용을 알리고 함께 건강한 음식을 나눌 수 있게 되길 바라본다"고 전했습니다.
이원숙 강사는 "발효식품이 기후위기 시대의 답이자 우리 식탁의 근본"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농부포털강동구에서는 <지구를 살리는 밥상>뿐만 아니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는 강동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강동구 도시농업포털(
[강동구 도시농업포털])을 통해 정보를 얻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서울농부포털김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