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구 강일텃밭에서 <무엇이든 물어보는 텃밭상담소> '함께 차리는 텃밭 밥상'이 열렸다. ©서울농부포털6월 28일(토) 강동구 강일텃밭(강동구 강일동 33-3)에서 작은 텃밭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도시농업공동체 '초록웃음'이 강일텃밭 도시농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무엇이든 물어보는 텃밭상담소>가 상반기 프로그램을 마감하며 '함께 차리는 텃밭 밥상'을 마련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함께 기른 감자와 고추, 당근을 수확해 만든 먹거리와 직접 담가 채주한 막걸리를 놓고, 짧지만 알찼던 상반기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농사의 수고와 수확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함께 기른 감자와 고추를 수확하기에 앞서 남시정 도시농업공동체 초록웃음 대표가 인사를 하고 있다. ©서울농부포털
참가자들이 직접 기르고 수확한 당근을 나누어 맛보고 있다. ©서울농부포털






참가자들이 함께 기른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서울농부포털
수확하기에 앞서 남시정 대표가 고추 따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서울농부포털

참가자들이 함께 기른 고추를 수확하고 있다. ©서울농부포털
참가자들이 일주일 전 특강을 통해 직접 담근 막걸리를 채주하고 있다. ©서울농부포털
남시정 대표가 막거리를 채주할 때 맑은 술을 떠내기 위해 사용하는 전통 도구인 '용수'를 소개하고 있다. '용수'는 사용하기 전 시간을 두고 소독하는 과정을 거쳐야 해 이날 채주에 사용되지는 않았다. ©서울농부포털

참가자들이 직접 막걸리를 채주하고 있다. ©서울농부포털

참가자들이 직접 채주한 막걸리를 시음하고 있다. ©서울농부포털







참가자들이 직접 수확한 작물들로 감자전, 겉절이, 비빔밥 등을 만들어 함께 텃밭밥상을 차려 나누고 있다. ©서울농부포털<무엇이든 물어보는 텃밭상담소>는 3월 22일(토) 개장한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에서 초보 도시농부들의 농사를 돕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입니다. 상반기 동안 총 8회 차에 걸쳐 텃밭디자인부터 씨앗 파종 방법, 24절기 보는 법, 모종 심는 방법, 작물 영양제 만들기, 열매채소 재배 방법, 허브 재배, 친환경 방제재 만들기 등의 수업을 통해 도시농부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주었습니다. <무엇이든 물어보는 텃밭상담소>의 하반기 과정은 8월 말부터 가을 농사를 준비하며 다시 시작될 예정입니다. 벌써부터 하반기 마무리 텃밭 밥상의 맛있는 김장 김치가 기다려집니다.
김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