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에서 '어린이정원학교 <탄소먹는 거인의 텃밭정원>'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탄소먹는 거인의 정원'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지난해 조성되었다. ©서울농부포털식물원과 공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서울시민들에게 보석과 같은 존재가 되고 있는 서울식물원(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에서 올 한 해 또 다른 우리의 보석인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정원학교 <탄소먹는 거인의 텃밭정원>'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사)텃밭보급소가 참여해 '거인과 함께 텃밭을 만들자!'라는 내용을 가지고 영유아를 대상으로 감자, 고추, 고구마, 땅콩, 배추, 무 등 절기에 따른 주요 작물과 한련화, 메리골드, 봉숭아 등의 다양한 꽃, 수세미, 조롱박 등의 터널 작물을 '뿌리부터 열매까지' 직접 심고, 가꾸고, 요리까지 해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탄소먹는 거인의 텃밭정원>은, 봄부터 가을까지 아이들의 신나는 체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지난 10월 30일(수) 열린 놀이터에 함께 뛰어들어 보았습니다.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아이들이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 ©서울농부포털아이들이 텃밭의 생물들에 대한 유지영 도시농업관리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농부포털아이들이 텃밭에서 직접 무당벌레, 배추흰나방 애벌레 등을 잡아 관찰하고, 병해충을 방지하는 난황유를 뿌려 보고 있다. ©서울농부포털아이들이 고구마와 땅콩을 수확하기에 앞서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농부포털아이들이 직접 고구마와 땅콩을 수확하고 있다. ©서울농부포털아이들이 어린이정원학교 실내로 들어와 유지영 도시농업관리사로부터 땅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농부포털아이들이 직접 수확한 콩을 쪄서 다 함께 맛보고 있다. ©서울농부포털콩으로 간식을 먹은 후 아이들이 고구마 줄기로 엮은 줄을 가지고 림보, 줄넘기 등 놀이를 하고 있다. ©서울농부포털아이들이 정원 곳곳을 다니며 곤충 채집을 하고 있다. ©서울농부포털올해의 '어린이정원학교 <탄소먹는 거인의 텃밭정원>'은 종료되었지만, 서울식물원에서는 모두를 위한 다양한 겨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서울식물원 참여하기]) 추운 겨울에도 생생한 생명들의 기운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쯤 꼭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서울농부포털김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