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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칭개는 2년생 초본으로 생육환경은 건조하고 마른 양지 혹은 반음지에서 자란다. 키는 60~80cm이고, 줄기 가운데가 비어있고, 털이 없으며 부드럽다. 지표면 가까이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종종 다발을 만든다. 잎은 뒷변에 백색털이 빽빽하다. 냉이하고 비슷하게 생겨서 간혹 혼동을 일으려 봄에 냉이라고 캐기도 하지만, 맛이 쓰고 맵다. 지칭개는 상처난 곳에 짓찧어 으깨어 바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이며, 꽃을 포함한 모든 부분을 약용으로 쓴다. 어렸을때에 시골에서 배고플때 까마중 열매를 따먹었으며, 서울시내에서 비들기나 참새가 까마중을 따먹는 것을 수시로 목격한다. ‘날아가는 열매’에 대해 함께 알아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는 가을에 꼭 필요한 열매가 박주가리이다. 열매의 입이 벌어져 안에 들어있는 씨앗이 날아가기 전 채취를 해서 잘 말려두었다가 사용하는데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하얀 날개를 달고 하늘로 날아가는 씨앗을 보면 즐거워한다. 좋은 성분으로 약용과 식용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다른 나무를 감고 올라가는 특성 때문에 유해식물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