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들의 새로운 삶의 트렌드

온라인에서 도시농업의 미래를 만나다

주제관 소개

제9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 주제관을 열며

이번 서울도시농업박람회 주제관
‘도시농업과 청년’을 테마로 청년농부들의 미래마을을 여행하는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2019년 공동체 텃밭을 배경으로한 ‘도시농업’의 이야기에 이어 올해 주제관에서는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미래마을’ 이야기를 담았다.

미래마을은 공유텃밭, 엠제로랩(M ZERO LAB), 라이프스타일공방, 비건식당, 보테니컬 드로잉 교실, 적정기술공방, 팜라운지, 익충호텔, 그린 아틀리에, 마켓, 마을농장학교, 마을 호텔, 과일숲, 숲 등 다양한 텃밭과 주거공간, 문화공간, 자연공간, 그리고 환경을 위한 기술과 솜씨가 어루어져 함께 만들어지는 마을이다.

엠제로랩, 익충호텔 등 다소 생소한 명칭들이 있지만 마을여행사를 통해 제시된 미래마을을 여행함으로써 관람객들은 그 궁금증을 풀어내고 소박한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원래 본 주제관은 서울의 한 공간에 실제로 연출되는 박람회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오픈 1개월전 비대면 온라인전시로 변경되면서 주제관의 준비상황과 형식도 전면 수정되었다.

이에 주제관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과 메시지들은 영상콘텐츠로 제작되었고, 오프라인의 공간은 홈페이지와 소셜 네트워크의 가상의 공간으로 바뀌었다.
그에 따라 이번 주제관은 온라인 단독 비대면 박람회라는 점, 공간을 통해 연출되던 전시가 IT기반 플랫폼으로 바뀌었다는 점, 4일간 열리던 오프라인 전시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영구적으로 기록되고, 연속성을 띤다는 점, 특정 방문객에서 SNS를 통해 관람객이 확장되었다는 점, 그리고 더욱 확장된 네트워크를 통해 공공기관과 교육기관, NGO단체, 라이프스타일 업계의 전문가들의 참여로 진정한 협업과 공유를 이루어 냈다는 점 등 여러가지 이슈와 이야기꺼리를 창출할 것이다.

코로나라는 팬데믹으로인해 문화관광업계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주제관은 더욱 확장되고 성장하여 전세계를 향해 미래마을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미래를 생각하는 도시농부의 이야기, 이제 “청년농부의 미래마을”로 여행을 떠나보자.

※ 기획 및 제작 : 엠제로랩 & 크루

엠제로랩(M ZERO LAB) 은 마일리지 제로(Mileage Zero)를 추구하며,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탄소제로 생활방식을 연구하고 지속가능한 비전을 마련하는 연구소이며, 대학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미래마을 프로젝트를 추진중입니다. 엠제로랩의 크루(CREW)들은 엠제로랩 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수, 청년, 시민들을 말하며, 지속가능한 미래와 도시농업의 올바른 정립을 위해 연구, 실행, 실천하는 것 외에 컨설팅, 교육, 컨텐츠,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