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도시농부학교
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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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
조회 233
"나는 도시농부다" <o:p></o:p>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성북구에서 운영하는 "도시농부학교" 프로그램을 참여했습니다. 나는 작은 씨앗를 뿌리고 물을 주고 지주대를 세우고 벌레를 잡고 곁순을 따주고 수확을 하며 배정받은 구획을 몇몇 이웃들과 함께 공동경작 하였습니다. 그 후 8월부터 지난주 11월 12일까지는 다양한 도시농업의 분야를 배웠습니다. "수경재배", "버섯재배", "허브", "다육이", "원예치유" 등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언젠가부터 도시농부학교 가는 시간이 기다려지기 시작했습니다. <o:p></o:p> 작은 씨앗이 열매가 되어 돌아오는 신비한 경험을 하면서 자연과 농업의 고마움을 깨달았습니다. 또 도시농업을 통해 식물을 키우고 돌보며 함께하는 이웃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o:p></o:p> 1년간의 과정을 학습하며 또 함께하며 나는 이제는 엄연히 도시농부라고 자부합니다. <o:p></o:p> <o:p></o:p> |